게시판에 글을 남기는게 거의 1달만이네요......



그동안 기말고사와 연이어 감기로 꽤나 고생스런 시간을 보냈고 어제는 동아리 MT에 가서 주량을 테스트 하고 돌아왔습니다........



엊그제 사진관에 여권사진(여권을 전부 새로 바꾸어야 한다나요?)을 찍으러 갔다가 우연히 DSLR 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니콘 D70이야기를 하자 사진관 아저씨는 바로 "어? 사진기는 캐논이 더 좋은데....." 하시면서 캐논, 니콘, 코닥, 아그파 등등의 사진 관련 기업들에 얽힌 이야기를 10여분 가량 장황하게 해주셨습니다.



(원래는 캐논이 더 물건이 좋았은데 니콘이 아폴로 우주선에 카메라 실으면서 유명해졌다는 둥, 아그파는 색감이 동양 사람들 정서에 안맞아서 동양에서 장사가 안된다는 둥, 보도사진은 왜 흑백이 강세인지 등등....) 나름대로 알찬(?) 시간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