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 4전 후기...
Author
레인즈
Date
2005-07-17 20:51
Views
1965

오늘은 공휴일과 일요일이 끼었던 상황에서 BAT 4전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날씨가 불안한 가운데 개인적으로 가고 싶었던 출사가 여러군데 겹쳤지만 고민 끝에
스피드웨이로 지인과 같이 가게 되었지요. 이번에도 잠실역에서 시외버스를 타고 (5800번)
500원이 더 들었지만 강남역보다 편하게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경기가 시작되고 생각보다
빠른 진행으로 경기가 줄줄 풀리는 상황에서 날씨는 습도가 높아서 땀이 줄줄 흐로고
예상보다 빠르게 지쳐버리더군요. 게다가 마침 점심을 먹을 시간을 놓쳐버리고 비가
갑자기 중간에 주르륵 내려서 집으로 서둘러 갔는데 고속도로는 병목현상과
경부고속도로의 1차선에 끼어드는 얌체 차량으로 인하여 경기가 끝나는
시간에 도착하게 되었네요...
망원렌즈의 부재와 카메라 세팅을 잘못하는 바람에 마이크로드라이브를 (2G)
거의 채웠음에도 불구하고 절반이상을 휴지통으로 버리고 말았습니다. -_-;
오늘 오신 분들 불안한 날씨 속에서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다음 출사는 빠르면 타임 트라이얼에서 뵐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P.S
오늘 여러가지 개인적으로 언급하기 어렵지만 쇼킹했던 일들이 3가지 있었습니다.
맞추신 분께는 뭔가 특별한 것을 준비해 드릴지도... (포토라인은 아닙니다.)
사진은 앞으로도 계속 그렇겠지만 표준 렌즈로 촬영이 불가능해져버린 한국타이어소속 레이싱걸들...
고생하셨습니다. ^^;
쇼킹한거라면....어느분이 이상한사진 찍다가 걸려서 혼난사건도 포함되나요?
그나저나 한국타이어의 포토라인의 압박은 정말 상상 초월이었습니다
저도 자세한 정황은 모르지만 그 사건을 보았습니다.
그나저나 정말 축축한 하루였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
오랜만에 잠깐 뵈었죠? 수고하셨습니다.
GT 재미 있었는대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