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싱모델 이연윤, "노출있는 옷 즐겨요"
레이싱모델 이연윤은 2013년 오션월드 비키니코리아 대상을 타면서 주목 받은 신인. 케이블방송 tvN '화성인바이러스'에 비키니 몸매 갑녀로 출연해 화제를 모으며 데뷔 첫해 미스디카 랭킹 8위에 올랐다.
Q 연윤씨. 연윤씨에게 어떤 매력이 있다고 생각해?
A 몸매가 예뻐요. 비키니를 입으면 다들 좋아하는 것 같아요.
Q 일반 관객을 자신의 팬으로 만드는데 걸리는 시간은 얼마나 걸린다고 생각해?
A 음...1분? 1분이요.
(와우! 대단하다.)
Q 그 비결은 뭐라고 생각해?
A 눈 마주침? 웃어주는 거?
Q 현재 생각나는 악플은?
A ‘화성인 X-파일’에 출연했을 때 비키니를 입고 아빠 앞에서 돌아다니는 모습을 촬영했어요. 그래서 아빠에 대한 이상한 관계를 의심하는 비난을 많이 받았는데요. 그게 다 제작진이 요구했던 거였어요. 저도 민망했어요. 굉장히.
Q 자신의 외모는 마음에 드는지.
A 마음에 들어요. 그러나 잘못 보면 트랜스젠더 같은 느낌이 나는데 좀 귀여워지고 싶긴 해요. 지금 저는 너무 중성적인 느낌이에요.
Q 레이싱 모델이라는 직업에 대한 부모님의 반대는 없었는지
A 제가 모델을 하려고 했을 때 즈음 부모님이 사주를 보러 가셨는데, 거기서 "첫째 아이는 벗다시피 해서 아주 야한사진을 찍으면 2년 동안 평생 벌 돈을 다 벌 거다. 그렇게 안 하면 안 좋게 된다."라고 말했데요. 그래서 부모님 반대 없이 일을 시작할 수 있었어요.
Q 우와! 거기 어디지?!!
A (하하하)저도 잘은 모르겠어요. 경기도 광명에 있다는 것만 알아요(;;)
Q 모델이 되기 전에도 노출이 있는 옷을 즐겼나?
A 네, 사람들의 시선을 즐길 만큼 야한 옷도 서슴지 않고 입었어요. 그런데 막상 일을 하게 되니 평소에는 되레 옷을 얌전하게 입게 되더라고요. 대신 일할 때 입고 싶은 옷을 입고 일하니 더 즐거워져요. 여자가 이렇게 예쁜 옷과 예쁜 사진, 그리고 기록도 남기고 돈도 버니깐 정말 여자로서 너무 좋은 직업같아요.
Q 학생 땐 무엇을 잘했나
A 미술을 했었는데 하다가 그만뒀어요. 학원에 때리는 선생님 한 분이 계셨는데 맞는 게 너무 무서웠어요. 그래서 원장 선생님 붙잡고 울면서 저 맞으면 기절해 쓰러진다고 했죠. 그래서 저는 맞지 않는 특혜를 받긴 했지만 결국 그만뒀어요.
Q 그럼 집에서 한 번도 안 맞았나?
A 아뇨, 신나게 맞았어요 !!
Q 레이싱모델로서의 만족감을 느꼈을 때?
A 또래에 비해 돈을 많이 벌 때, 쉬는 날이 많고, 고정적인 출근 시간이 정해지지 않은 것,
프리한 인생. 남들처럼 큰 밤샘공부를 하지 않아도 나름 고소득이고, 자유로울 때.
Q 레이싱모델 왜 하는 걸까
A 저는 일을 할 때 너무 만족스러워요. 뼈 빠지게 공부해서 학비로 빚내가면서 회사 들어가 박봉 받는 것도 싫고 전 그렇게 살면 죽어요. 진짜 못살아요. 그렇게 사느니 제가 만족하면서 기록에 남는 지금이 너무 좋아요.
Q 촬영 중 민망했던 사건은?
A 누브라가 보였을 때요. 한 분이 눈치를 줘서 알게 됐는데, 다른 사람들은 일부러 말을 안 하고 계속 사진을 찍었어요. 생각해보면 그 때 갑자기 사진 셔텨 소리가 많아졌는데, 저는 그게 누브라가 보여서라는 것도 모른 채 열심히 찍었던 거예요.
Q 이상형은?
A 빅뱅의 탑이요. 비현실적인 이상형이죠. 목소리도 멋있지만 진짜 만나고 싶어요. 탑이랑 완벽히 하루만 살아보고 싶어요. 성격은 어떤지는 모르지만, 어떤 남자도 성격은 다 가식일거라 생각해서 성격파탄자만 아니라면 괜찮아요.
("탑 보라고 꼭 써 줄게요." 라는 내 말에
연윤씨는 부정하지 않고 그저 웃었다. 그래서 썼다. "탑 보고 있나?")
Q 혹시 연마하고 싶은 기술이 있나.
A 봉 댄스 배우고 싶어요. 그래서 알아봤더니 가격이 너무 비싸더라고요.
(이연윤의 핫 한 바디라인으로 봉 댄스를 한다고 생각하니 민망할 정도로 섹시하다.)
자료제공=소요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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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윤을 위해서 탑이고 싶습니다!!
항상 한결 같은 모델 되세요
항상 응원 할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