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미칩니다.
Author
레인즈
Date
2005-10-23 12:38
Views
1770

오늘 아침에 집 안에 안 좋은 소란이 있어서
좀 늦게 일어났는데 에버랜드에 가는 용인행시외버스가 안 오더군요.
모처럼 큰 맘 먹고 BAT에 갈려고 했었는데 이젠 레이싱까지 인연이 없나 봅니다.
올해는 모 레이싱걸에 대한 실망이 분노까지 바뀔 뻔한 일도 있었고
취업을 위해서 제 앞가림을 해야 하는 일도 있어 올해 막판에는 거의
기분이 씁쓸하네요 올해로서 용인시대는 끝내고 레이싱은 내년 부터는
레이싱이 열리는 곳들이 불투명 하기때문에 기다려야 할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만약 촬영기회를 갖는다 해도 원래부터 시작했던 전시나 코스프레부터 착실하게 내공을 갖던가 해야겠죠.
가끔 레인즈 님 의 글을 보면 알쏭달쏭한 글들이 많은거같아요..
레이싱걸 한테 왜 실망을 하며.. 그 실망이 분노라는 단어 까지 쓸만큼의 중대한 문제인지 궁금하네요..
실망할 필요가있을까요??... 그냥 사진가 와 모델일 뿐이잖아요.. 그 이하도 그 이상도 아닌..
레이싱모델들이 우리의 애완견이 되줄수는 없잖아요.. 관심 과 사랑 과 애정이 너무 깊어지면..
관심은 관찰 로 사랑은 소유욕으로 애정은 질투심 으로 변하게 됩니다.
그분들은 행사장 과 경기장 을 빛내고 돋보이게 하는 역할을 하는 모델일 뿐입니다...
월화수목금토.. 전투적으로 회사에서 김대리 이과장 한테 당하고..
학교에서 개념없는 신입생 한테 치이고.....
주말을 맞이해서 지치고 고된 심신을 위로해주기 위해 사진이라는 취미를 가진것일텐데 그냥 와서 스 마 일 ~~ 하면서 즐겁게 사진도 찍고 이쁜 모델들도 보고 그러고 집으로 다시 돌아가면 될것을..
레이싱걸한테 실망하지 말고요.^^;; 열심히 취업 준비 하세요...
취업시장도 동물의 왕국 이에요... 어물어물 거리고 있으면.. 먹히고 말아요^^;;;
레인즈 화이팅...!!!
월화수목금토 김대리 이과장 한테 당하고에 몰표.ㅠ.ㅠ 씨불것들...전 차장까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