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나 12시가 넘어야 도착하는 용인 스피드웨이...

새벽 6시에 일어나니, 창문밖에 비가 주룩주룩 내리고 있었습니다.

갈까말까 고민끝에...

비올때 가보는 것도 경험이겠거니, 고생 좀 해보지 뭐... 하는 심정으로 갔는데,

오전중에는 경기장에는 비가 오지 않은 것 같더군요.

피트 개방시간이 되어서 그런지 레이서와 레이싱모델들 사진찍는 분들이 무척이나 많이 보이더군요.

간단히 점심을 해결하고, 두리번두리번 둘러보다가 카메라를 꺼내어 사진 찍기 시작했습니다.



말은 못걸지만, 낯익은 분들이 모델 근처에서 사진을 열심히 찍고 계시고...

저도 당연히 동참을 하고...

지난번 클릭페스티벌 4전에 비하면, 역시나 엄청난 인파라... 사진찍기 너무너무 힘들더군요.

짜증내지않고 차분히 찍으려 노력 많이 했습니다. ^^;

늘 보던 유명한 레이싱 모델보다는 처음보는 모델에게 호감이 가는 건 왜일까요?

그만큼 제가 익숙해진 거겠죠? ^^;



중간에 내린 비가 제 정신을 가다듬게 만들어...

차분히 통합전을 기다렸습니다.

지난 BAT GT 3전을 처음 관람하면서, 젊은 선수인 황진우 선수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얼마전에 잡지를 통해서 기사도 읽어서 내심 팬이 되었거든요...

이번에 KIXX 렉서스의 황진우 선수의 우승을 기대했습니다...

짜릿하게 보는 통합전 결승, 역시 오늘 온 것을 기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PRESS"도 아닌데, 우승한 황진우 선수 앞에 다가가 사진을 찍었습니다. 시선을 주시더군요.

다시한번 우승 축하드리며, 다음 경기도 기대하겠습니다.



오늘 고생한 레이싱 모델분들...은 "미스디카 갤러리"의 제이님 글을 통해서. ^^;



8월에 있을 BAT GT 5전을 기다리며...



오늘 미스디카님/제이님 모두 뵈었습니다. 사진 찍을때 옆에서...

미스디카님 뒷모습 찍었는데, 올려봅니다. 문제시되면 삭제합니다. ^^;

(SK부스에서 윤정아님을 찍고 계신 미스디카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