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터 여러분! 수준 좀 높입시다.
Author
Bluemountain
Date
2005-05-13 13:46
Views
2102

저 역시 아마추어입니다.
모터쇼나 용인 스피드웨이에 오시는 분들중 대다수가 저같은 아마추어일겁니다.
용인에 갈 때도 매번 느끼는 점이지만 이번 모터쇼에도 어김없이 욕나오게 하는 부류가 설치더군요.
치마속 사진 찍어보겠다고 앞에 죽치고 앉아서 뷰파인더 들여다보며 초점 잡고 있다가 도우미분들이 자세 고치려 꼬았던 다리 풀기만 하면 여지없이 연사수준으로 플래쉬 터뜨려가며 찍는 사람들.
정말 얼굴 찌푸리게 만듭니다. 자기들 애인이나 누나 동생 치마속 사진 찍겠다고 다른 사람들이 그러면
난리 부릴거면서 왜그리 남에 대한 배려는 눈꼽만큼도 없소?
또,
남들 사진 찍고 있는데 새끼백통 들고 바로 모델 코앞에 들이대며 찍는 사람들!
뭐 좋습니다.
하지만 몇 컷 찍고 뒤로 빠져야지 계속 자세 바꿔가며 찍는 심보는 뭐요?
모델분에게 이런저런 말걸다가 마지막으로 일행더러 기념사진 촬영해달라해서 기념사진까지 찍고나서야
물러나는 심보는 뭡니까?
그 앞에서 좋은 표정, 좋은 사진 한 장 찍어보겠다고 기다리던 사람들은 안중에도 없는겁니까?
장비 좋은 것 가지고 있다고 사람까지 달라보이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 최소한이라도 남을 배려하는 마음 좀 가집시다.
성숙된 문화가 자리 잡혔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