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던가? 요즘 최강남녀라는 퀴즈 프로그램을 자주 봅니다.



남자, 여자 따로 출전해서.. 퀴즈 맞추다가.. 둘씩 한팀을 이루고..



파트너 체인지 기회를 잘 이용해서



두 명 점수를 합친 팀점수가 가장 높은 팀이 우승하는 방식인데요.



스튜디오에서 처음 만나서 퀴즈 몇문제 풀어봤을 뿐인 남녀 사이.



그런데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남자들이 거의 예외없이 우승 세리모니로



여자 파트너를 와락 껴안더군요.



우승에 대한 기쁨의 표현이겠고, 별 생각없이 하는 행동이겠지만,



이 때 당하는 여자들 표정... 당연히 기겁을 하죠.



전국에 방송되는 프로에서... 애인도, 남친도 아닌 낯선 남자가 와락 껴안으려고 하면



안 놀랄, 안 싫어할 여자... 드물지 않을까요?





행사장 가서 모델분들하고 사진 찍을 기회가 있는데...



거침없이 모델들의 어깨에, 허리에 팔을 감는 분들이 제법 (많이) 있습니다.





모델분들 대부분이



행사장에서 가장 싫은 부류의 관람객에 대한 질문에,



사진 촬영할 때 껴안거나 허리에 팔 두르는 남자들이요..



하는 답변을 합니다.





길게 썼는데... 요점은 별 거 없고,..



남자들 몸가짐 좀 잘 하자. 입니다. ...





남자인 내가 봐도 추하고,



요즘 이런 행동 아무데서나 하다간... 경을 치죠.